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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06-06-06, 조회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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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이희아 양이 오늘(7일은 어제) 충주를 방문해
희망과 감동의 선율을 선사했습니다.

심충만 기잡니다.
◀END▶



현란한 쇼팽의 피아노 선율이
네개의 손가락 끝에서 힘차게 울려 퍼집니다.

역경을 이겨낸 기적같은 선율에
뜨거운 갈채가 쏟아지자, 삶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노래로 우려냅니다.

◀SYN▶
"Amaging Grace"

건반을 모두 누를 수 있을 만큼의 손가락도,
페달을 밟을 다리도 없이 태어난 이희아.

[S/U] "손가락 힘을 기르기 위해
7살 때부터 인연을 맺은 피아노가
이젠 희아 양과 세상을 이어주는
훌륭한 매개체가 됐습니다."

피아니스트는 불가능하다는 세간의 우려를
피나는 노력으로 당당히 무색케 한 것입니다.

◀INT▶이희아(22)
"남은 것에 감사하고 열심히 노력했어요."

희아 양에게 없는 손가락 여섯 개와
두 다리의 빈자리는 가족의 관심과 사랑이
대신 채웁니다.

◀INT▶우갑선/이희아양 어머니
"희아 돌보는 일이 끝나면 내 일이 시작된다"

역경을 딛고 당당히 무대에 선
희아 양을 보며,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은
절망 대신 희망을 새겨봅니다.

◀INT▶ 홍승주/뇌성마비 1급
"희아 누나처럼 되고 싶어요"

부족한 것을 원망하기 보다,
남은 것에 감사하며 살아간다는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더 좋은 모습으로 우뚝 서,
자신처럼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간절한 소망입니다.

(BGM) ◀INT▶
"헬렌켈러처럼,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