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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청주시의회 첫날부터 파행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6-07-05, 조회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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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제8대 청주시의회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여야가 격돌하면서 개원 첫날부터
파행을 빚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남동우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긴 했지만,
당의 이익만 따지는 기초의원 정당공천제의
폐해를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이병선 기자..
◀END▶




◀VCR▶
제8대 청주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해
소집된 임시회... 시작과 함께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이 한나라당에 대한 비난을 쏟아냅니다.

의석수가 6석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도,
한나라당이 상임위원장을 모두 차지하려는 것은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SYN▶
임기중 청주시의원/열린우리당
(한나라당 이기적 행위에 협력할 수 없어)

이어 열린우리당 소속 시의원 10명 전원이
의장 선출 투표를 거부하며 본회의장을
빠져나갑니다.

개원 첫날 의장도 뽑지 못하고 3시간 넘게
정회가 계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결국 한나라당이 상임위원장 3석 가운데 1석을 열린우리당에 양보하기로 한발짝 물러선 뒤에야
본회의가 다시 열렸고,

한나라당이 이미 내정한 재선의 남동우 의원이
26표 가운데 24표를 얻어 전반기 의장에
당선됐습니다.

◀SYN▶
남동우 의장/청주시의회
(산고 끝에 옥동자 났다)

당초 열린우리당 몫의 부의장도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후보 단일화를 위한 당내 조율이이뤄지지 않아 연기되고 말았습니다.

시민은 안중에도 없이 당과 의원 개인의
이익에만 몰두하는 기초의원 정당공천제의
폐해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S/U) 개원 첫날의 이같은 파행은 의석수가
비슷한 양당의 대립으로 8대 청주시의회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