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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화장실 가기 무서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허지희, 방송일 : 2006-07-06, 조회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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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휴대전화카메라로 병원 여자화장실 안을
촬영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의 범행 장소는 대부분
남녀가 함께 쓰는 화장실이었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충주의 한 병원에서 화장실을 이용하던
여성이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습니다.

물을 내리는 순간,
옆 칸 아래 틈에서 '찰칵'소리가
들렸기 때문입니다.

옆 칸에 있던 남성은 순간
휴대전화기를 던지고 도망쳤지만,
곧 이 병원 직원에게 붙잡혔습니다.

◀SYN▶박모씨/피의자
문 틈으로 찍었다...

박 씨가 이렇게 휴대전화카메라로
화장실에서 몰래 사진 찍기를 한 것은
100 여 차례.

범행장소는 대부분 병원이나
술집의 남녀 공용화장실이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공용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불안합니다.

◀SYN▶화장실 이용자
어쩔 수 없죠. 같이 붙어 있는데..
불편하죠. 아무래도...

CG 지난 2004년 제정된 공중화장실법에 따르면
'공중화장실 등은 남녀 화장실을
구분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공원이나 터미널 같은 공공시설과
새로 짓는 907평 이상의 건물에만 적용됩니다.

S/U 이 법대로 한다면 아직까진 일반 공공 건물 안에 있는 남녀 공용화장실을 규제할 방법은 없습니다.

◀INT▶ 서윤희/충주시 물정책과

앞으로 이용자 수에 맞춰
남녀 변기의 설치비율을 1.5배로 하는
개정이 추진되고 있지만,
남녀공용화장실을 분리한다는 내용은
여전히 빠져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