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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밀레니엄타운 딜레마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6-07-06, 조회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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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민선 4기 시작과 함께 사업 추진이
재개된 밀레니엄타운 사업이
시작부터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대중골프장을 대체할 만한 민자 사업을
찾기 쉽지 않은데다 민자 유치 아닌 대안은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신병관 기잡니다.
◀END▶



◀VCR▶
대중골프장 건설을 놓고 논란이 빚어지면서
충북 밀레니엄타운사업이 표류한 지 7년.

대중골프장을 제외시키겠다는
정우택 지사의 공약에 따라
충청북도가 민선 4기 시작과 함께
다시 사업 추진에 들어갔지만,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대중골프장을 대체할 만큼
수익성 있는 민자 사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그동안 시간이 지나면서 추가 부지 매입에 따른
부담까지 커졌기 때문입니다.

한때 대체사업으로 거론됐던 위락시설 등도
나서는 사업자가 없습니다.

◀INT▶윤재길 바이오총괄과장/충청북도

이 때문에 민자유치를 포기하고
생태공원을 조성하자는 인수위원회의 대안이
검토되고 있지만, 고민스럽기는 마찬가집니다.

부지 매입에 이미 250억원이 투입된데다
추가로 300억원 이상이 필요해
공원 하나 조성하는 예산으로는 지나치다는
또 다른 논란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사업 자체가 지연되거나
공공기관이나 체육시설 조성 부지로
재조정될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다음달까지
새로운 사업 구상을 정리해
올해안에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밀레니엄타운 사업에 대해
정우택 지사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