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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가장 빠른 검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6-07-08, 조회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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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무게가 1kg이 넘는 진검으로
짚단을 천 번 베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이미 이 종목에서 세계 기네스 기록을 가진
검객을 비롯해, 또 다른 검객들이 기록 경신
도전에 나섰습니다. 심충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한 기합소리와 함께 미동을 머금은 진검.

이 진검의 날이 짚단을 순식간에 통과하자
12cm 두께의 짚단이 두 동강 납니다.

이 짚단베기의 주인공은
화랑도법 주선동 회장.

지난해 이미 짚단 천 번 베기에서
세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주 회장이,
다시 자신에게 도전장을 낸 것입니다.

오늘 세운 신기록은 25분 1초,,,
자신의 종전기록 41분 56초를
16분 55초 앞당겼습니다.

이는 짚단 하나를 1.5초마다 베는 꼴입니다.

◀INT▶주선동 회장/화랑도법 검도협회
"기록도 중요하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것이 의미"

[S/U] "특히 오늘 기록행사에는
노병일 세계무도총연맹 회장 등
내로라하는 검객들이 주 회장의 기록에 도전해,
최고 수준의 진검승부를 선보였습니다."

◀INT▶유해동/관람객
"잘 모르지만 수련을 굉장히 많이 한 것 같다"

다른 도전자들의 기록은
30분 59초에서 최장 44분 6초.

모두 주 회장이 지난해 세운 것에
준하거나 앞서는 기록이지만,
25분 1초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INT▶김상영/도전자
"천 개 자신있었는데 해보니 힘들다, 대단하다"

지난해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
1시간에 천 8백여 개의 짚단을 벤 주 회장은
앞으로 또 다른 종목에서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