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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병충해 비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6-07-11, 조회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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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장마에 태풍까지 겹치면서
농작물 병충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밭작물과 과수를 중심으로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돼
방제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정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집중호우 뒤 사과 재배 농가가
가장 우려하는 병해는 갈반병입니다.

노랗게 잎이 시들어가다
과실 수 감소로 이어지는 이 병은
이듬해 꽃눈 형성과 작황에까지 영향을 줍니다.

갈반병이 곰팡이에 의한 것이라면
복숭아 등에 번지는 천공병은
주로 '세균' 감염에 의한 것입니다.

폭우가 쏟아져 감염목의 빗물이
다른 나무에 튀거나 태풍으로 생긴 가지의
상처로도 옮기는 병입니다.

"장마에 태풍까지 겹치면서
고추 역병과 탄저병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고추 역병은 밭에 고인 물이
고추 줄기를 타고 올라가면서 걸리는 것으로
일단 걸리면 고추가 모두 썩어버립니다.

탄저병도 물을 통해 병원균이 전염되기 때문에 밭의 물빠짐을 좋게 만드는 것이 관건입니다.

특히 이들 병은 일단 발생한 뒤에는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 방제와
주의깊은 관찰 노력이 필요합니다.

◀INT▶ 정윤필 지도사/충주시농업기술센터
(종합~필요가 있습니다.)

담배나방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고추 속으로 애벌레가 파고 들어간 구멍에
빗물이 스며들면 고추가 물러지는
'무름병'으로 확산됩니다.

장마와 태풍이 맞물리면서
어느 해 보다 병충해에 대한 방제 노력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