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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산남3지구 재분양 위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6-07-12, 조회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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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2년 전 분양을 마친 청주 산남 3지구에서
해약과 대금연체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투기가 사라지는 징조라는 측면에선
다행스럽지만, 지역경기침체를 가져올 것이란
우려도 있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2년 전 분양이 끝난 청주 산남3지구가
재분양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상업용지와 주차장 용지 등
분양된 120필지 가운데 20필지의 낙찰자가
최종기한까지 잔금을 치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s/u)이 곳 산남지구는 분양할 당시만 해도
낙찰가가 예정가의 1.8배에 이를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었습니다.

이제와 계약해지 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것은
당시의 경쟁이 실수요가 아닌
신행정수도 건설에 따른 투기거품이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INT▶ 김근식 과장/ 토공 충북본부
"신행정수도 건설에 따라 투기성이 많았다"

또다른 원인은 정부 정책에 따른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입니다.

산남지구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여건이
좋다고 알려진 강서지구 상업용지마저도
분양률이 50퍼센트에 그친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INT▶ 문종두 과장/ 토공 충북본부
"강서지구 보면 알 듯 전국적인 현상"

이같은 현상은 실수요자가 적정가에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선
긍정적이지만, 건설경기 위축으로 연결될 경우
지역경기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