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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북 피해 종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6-07-18, 조회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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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도내에 사흘째 계속된 장마의 피해액이
잠정적으로 24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타 시.도에 비하면 적은 편이지만, 아직도
며칠은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다,
비가 그친 뒤 나타날 농작물 병충해
때문에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하늘에 구멍이 난 듯 퍼붓는 장대비 앞에선
육십 평생 지켜온 집도 버티지 못했습니다.

무너져 내린 기와지붕과 벽 아래로는
철 구조물이 위태롭게 튀어나왔고,
담이 없어진 방은 가구를 비롯한 속을
그대로 내보입니다.

시간당 20밀리미터의 폭우가 남긴 잔해들...
그나마 사람이 다치지 않은게 다행입니다.

◀INT▶ 이보용/진천군 이월면
"처음엔 탁 탁 소리 나다가 와르르 하더라구"

사흘째 이어진 비로
충북도내에선 주택 43채가 파손돼
9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영동군 매곡면에선 906번 도로가 유실돼
가스관이 노출되는 등 도내에서 47군데의
도로가 파손됐고 6군데는 현재까지도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농경지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옥천군 동이면과 영동군 심천면 등지에서
690여헥타르의 농경지가 물에 잠기거나
흙더미에 매몰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잠정피해액만 24억원...하지만 농작물의
경우엔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INT▶ 김재석/ 청원군 강내면
"잎도열병 등 병충해 날 수 있다."

더군다나 이번 비는 오는 목요일까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피해액은 더 늘어 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