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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충주댐이 원망스러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6-07-18, 조회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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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주댐이 수도권쪽에 귀한 존재였다면
단양지역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도 원망스런 존재입니다.
단양주민들은 댐이 물을 가둬서 생긴
인재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물이 빠지면서 사흘 만에
세 봉우리를 서서히 드러낸 도담삼봉.

정자 지붕은 떠밀려온 뻘을
흉측하게 뒤집어 썼습니다.

한때 주민 1,000명이 대피했던
영춘면의 온달동굴 관광지는 흙탕물이
언제 다 빠질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연휴동안 비 300mm가 내린데다
인접지인 강원지역에서 빗물이 밀려들면서
단양 전역이 물에 잠긴 셈입니다.

S/U"댐 유입량이 무섭게 불어나기 시작하면서
물은 수몰한계를 나타내는 푯말을 순식간에
넘었습니다."

주민들은 충주댐이 물을 가둔 결과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INT▶이광오/단양군 매포읍

"충주댐에서 물을 안빼니까"

한강 홍수를 조절하는 충주댐에
2만톤이 넘는 물이 들어롤 때도
방류량은 9천톤에 불과했습니다.

유입량이 시시각각 불고 있는데도
한강 수위 때문에 충주댐은 방류량을
더이상 늘리지 않았습니다.

◀INT▶이명휘/단양군 단양읍
"댐 생기고 피해가 더 늘었다"

장마철마다 반복되는 충주댐 역류 피해,
항구적인 수해 예방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집중호우에서도 다시 한번
드러냇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