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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농작물 재해보험 덕분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6-07-17, 조회 :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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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태풍을 비롯해 각종 자연재해가
잇따르면서 농작물재해보험이 농민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개선돼야 한 점도 적지 않습니다. 신병관 기잡니다.
◀END▶



◀VCR▶
태풍 에위니아로 피해를 입은
보은의 한 복숭아 농장입니다.

이제 막 영글기 시작한
복숭아의 절반 이상이 떨어지고
나뭇가지도 곳곳이 부러졌습니다.

재배농민은 말문이 막히면서도
그나마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해놓아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습니다.

◀INT▶최정용 피해농민

최근 자연재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농작물재해보험이 농민들에게
적지 않은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농민 자부담의 8배가 넘는
보험료가 지급된 데 이어 올들어서도
지금까지 백여건의 보험지급이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 가입 농가도
올해 천5백가구에 9억 9천만원으로
지난 해보다 농가수로는 28%,
가입액으로는 14%가 늘었습니다.

◀INT▶구연책 보은 농협

하지만, 아직은 대상 작목이
6개에 불과하고 주로 낙과에 보상이 한정돼
아쉽다는 지적입니다.

이번 태풍에 고추밭이 피해를 입은 한 농민은
보험이 모든 농작물에 포괄적으로
적용돼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터뜨립니다.

◀INT▶어광수 피해농민

또, 농작물재해보험에 이어 올해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한 풍수해보험이
시범실시에 들어갔지만, 홍보 부족과
비싼 비용으로 실용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정착에 들어간 농작물재해보험.

농민들은 좀 더 폭넓게 적용되고
혜택도 늘어 진정한 도움을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