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피서객 잡기에 안간힘(save)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06-08-15, 조회 : 21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지난 달 수해로 직격탄을 맞은
단양지역 관광 경기가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수해 뒤에 찾아온 찜통 무더위가
단양지역 상인들에겐 마지막 희망입니다.
심충만 기잡니다.
◀END▶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동굴 속은 딴 세상입니다.

입김마저 보이는 찬 공기와 장엄한 절경으로
하루 5천여 명이 찾는 인기 피서집니다.

◀INT▶
"아주 시원하고 좋네요, 오히려 추워요"

수해로 지난 달 텅텅 비다시피 했던 것과는
사뭇 대조적입니다.

◀INT▶
"이번달 들어서 늘고 있다"

붉은 흙탕물이 지나간 계곡은
맑고 시원한 물줄기를 자랑합니다.



[S/U] "지난 달 두 차례에 걸친 수해로
썰렁함이 감돌았던 단양지역 계곡도
이 달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올들어 최대 성수기를 맞았습니다."

수해민을 돕기 위해 찾았다는
관광객들의 발길까지,
하루 천 명 이상이 북적입니다.

◀INT▶
"어렵다고 해서 왔는데 복구가 빨리 끝났네요"

지난 달 개점휴업 상태였던 래프팅 업계도
이 달 들어 정상영업에 들어갔습니다.

◀INT▶
"손님들이 늘어서"

이제서야 지난 달 부진이 만회되자
상인들은 손이 열개라도 부족한 형편.

여름 한 철 버는 것이 한 해 수입의
대부분인 이들에게 막바지로 향하는 무더위가 아쉽습니다.

◀INT▶
"한철 장산데 이제 시작해서 접어야 하니까"

하지만 수해지역이라는 인식 때문에
예년만큼의 수익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

그나마 예년보다 더운 날이 이어지는 게
수해로 고통받은 단양지역 상인들에게
마지막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