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최근 청주시내 편의점에서
사장 친구를 사칭해 물건이나 돈을 빌려
달아나는 사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청주시 사창동의 한 편의점에
50대로 보이는 중년의 남자가
사장의 친구라며 종업원을 속여
담배 10보루를 가지고 달아났습니다.

지난 13일에는 인근의 또다른 편의점에서
30대 남자가 사장의 친구라고 종업원을
속여 현금 3만 5천원을 빌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나이 어린 아르바이트생이 혼자
지키는 편의점이 사기꾼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피해를 당한 편의점들의 CCTV화면을
확보해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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