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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불법PC방-수법 갈수록 교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06-08-16, 조회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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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 불법 사행성 PC방에 대한
경찰 단속이 강화되자 수법도
점점 교묘해집니다. 이젠 불특정 다수가 아닌 소수의 '꾼'들만을 위한 공간을 은밀히 만들고
경찰과 숨바꼭질을 벌이고 있습니다.
심충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최근 개업한 불법 사행성 PC방입니다.

비밀번호를 아는 몇 사람 외에는
아무나 들어갈 수 없습니다.

우연히 첫번째 문을 통과한다 해도
곧바로 두번째 문에 가로막힙니다.

단속의 발길을 차단하기 위해섭니다.

◀SYN▶
"친구라도 안들여보내요"

불법 사행성 PC게임장은 주택가까지
파고들고 있습니다.

평범한 창고같지만,
얼마전까지 영업을 했던 곳입니다.

[S/U] "업주들은 자신들의 불법영업
사실을 감추기 위해 정문 셔터를 내려놓고,
이처럼 가정집 건물 뒤편의 좁은 통로를
통해야만 드나들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SYN▶
"전혀 몰랐어요"

경찰 단속 강화로 이처럼 불법 PC방은
판돈을 크게 거는 소수의 '꾼'들만을 위한
은밀한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SYN▶
"단속은 더욱 어렵게 됐죠"

적발되면 업주 대부분이 구속되는데도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것은 이른바
'한탕주의' 때문입니다.

◀INT▶
"단기간에 돈이 많이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경찰의 끈질긴 단속으로 눈에 보이는
사행성 PC게임장은 자취를 감추고 있지만,
일확천금에 눈 먼 상혼이 은밀한 곳에서
여전히 활개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