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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불법 대부업 실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6-08-22, 조회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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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사행성 게임
'바다이야기'보다 서민들에게 더 무서운 것은 아마도 불법 고리대금업일 겁니다.
이 불법 대부업체들이 활개를 치고 있지만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당장 돈이 필요해도 은행 대출을 받기 어려운 영세 상인들이 불법 대부업체의 표적입니다.

34살 김모씨는 가게를 차리려고 대부업체의
돈을 빌렸다가 원금의 두배가 넘는 이자
8천여만원을 감당하지 못해 파산한 경우입니다.
◀SYN▶ 피해자 김 모씨
"묻어버린다고 협박하고 말도 못해요"

장사가 안돼 쇠퇴해가는 상가지역이면 어디나
제2, 제3의 피해자를 노리는 대부업체의
불법 광고지가 뿌려지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이 청주시내에서 수거한
광고지 16종을 조사했더니 대부업체 등록번호나
연체이자율 등 법에 명시된 게재 요건을
지킨 것은 단 한건도 없었습니다.

청주시내에만 수백개로 추정되는 대부업체가
성행하면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어도
관계당국은 손을 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들어 지금까지
청주시의 단속 실적은 전혀 없습니다.
◀SYN▶
이인선 사무처장/민주노동당 충북도당
(담당자 1명이 어떻게 단속하냐며 손을 놓고)

민주노동당은 자치단체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함께, 실효성있는 이자 제한법이
부활돼야만 서민들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