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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새차에 정비 흔적 진실 공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김대웅, 방송일 : 2006-09-06, 조회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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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사고 한번 난적이 없는 고급승용차에서
정비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는 운전자와 공정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것이라는
자동차 업체 사이에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김대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2001년에 쌍용자동차의
체어맨 승용차을 구입한 50살 조모씨.

별다른 사고 없이 승용차를 몰던 조씨는
얼마 전 접촉사고가 난 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INT▶조 모씨/승용차 주인
"사고가 나서 정비를 맡겼는데..."

-- 차량번호가 찍혀 있는 판 주위에는
여러차례 추가 용접을 한 흔적이 선명합니다.

같은 종류의 승용차 내부와 비교해 봤을 때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

(s/u) 이 곳은 이렇게 덮개로 덮여있어,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전문정비업체에서는 승용차가
출고될 때부터 문제가 있는 부품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INT▶김건수/정비업체 사장
"출고될 때부터 문제가 있었다."

쌍용자동차 측은 출고되기 전 공정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고 해명합니다.

◀SYN▶쌍용차 관계자
" 보강작업을 한거라니까요.. "

하지만 10년 넘게 차량 정비를 해온
정비업체 직원들은 쌍용자동차측의 주장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SYN▶정비소 직원
" 거짓말이다. 이런 경우 처음봤다. "

운전자 조씨는 문제가 있는 차량을
판매한 혐의로 곧 쌍용자동차 측을
고소할 계획이어서,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는 이제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대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