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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하이닉스.매그나칩-여전히 미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6-09-19, 조회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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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6일/7일을 끌어왔던 노조원들의
도청 점거시위는 막을 내렸지만,
하이닉스.매그나칩 사태는 여전히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해결책이
없는지, 이정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ND▶


◀VCR▶
하이닉스.매그나칩 사태는
지난 2004년 말, 비정규직인
사내 하청업체 노조원들이 정규직화를 주장하며
파업을 벌인데서 기인합니다.

사측은 이들의 정규직화는 불가능하다며
파업에 대응해 직장폐쇄와 새로운 하청업체
지정으로 맞섰고, 결국 양측은
극으로 치닫습니다.

2년여간의 대치. 결국 충청북도가
시민단체와 함께 중재위원회를 구성하며
대화 주선에 나서지만, 이마저도 양측의
입장차를 좁히지는 못했습니다.
cg------------------------------------------
현재 노조의 주장은 실질적인 생계비 지급과
단계적인 고용. 그러나 하이닉스는
최소한의 생계비 지급으로 맞서고 있고,
매그나칩은 대화자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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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며
대화까지 성사되지 않자, 급기야
충북도청까지 점거한 노조원들.

그러나 불법행위와는 타협할 수 없다는
충청북도의 강경한 대답만 들은 채
엿새만에 경찰에 진압됐습니다.

◀SYN▶ 임헌진/ 옛 사내하청지회
"정우택 지사가 약속 안지키고 진압"

점거시위는 일단락됐지만
앞으로도 사태 해결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중재위원회는 지루한 대화결렬에 지쳐있는
상태인데다, 충청북도도
하이닉스 낸드플래시 공장 유치가 얽혀
쉽게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낸드플래시 공장마저 유치하지 못하고, 하청업체 문제마저 해결하지 못한다면
충청북도는 기업유치라는 실리와
노사화합지대 구축이라는 명분 모두를
놓칠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따라서 충청북도가 이제는 어떻게든
노사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양측을 적극적으로 설득해야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mbc news 이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