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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노근리 영화만든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6-09-24, 조회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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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국전쟁 당시 양민 수백여명이
미군에게 학살당한 영동 노근리 사건이
영화로 만들어집니다. 내년 8월 개봉을
앞두고, 한창 촬영중인 영화 '작은 연못'을
미리 들여다봅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1950년.. 아이들이 한가로이 뛰놀던
조용한 시골 마을 노근리.

전쟁이 터지고 미군이 후퇴하면서
이 곳 주민들도 피난길에 오릅니다.

◀SYN▶
"미군이 올라가래요. 얼른"

그러나 미군의 지시를 받아 대피한 주민들에게
난데없는 총격이 가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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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은 연못'.

적군이 숨어있다는 미확인 정보로
미군이 죄없는 양민들을 학살한 노근리 사건을
토대로, 현재 제작중인 영화입니다.

연극 '비언소' 연출가 이상우 감독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았고, 문성근씨를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습니다.

◀INT▶ 문성근/ 영화배우
"마을의 지식인이라 할 수 있는 문씨 역할
맡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제작자와 감독, 배우가
직접 돈을 투자해 영화제작을 위한
유한회사 노근리 프로덕션을 만들었습니다.

◀INT▶ 이대연 /영화배우
"조금이나마 유족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합니다."

국가조차 외면해온 노근리 피해자들...
내년 8월로 예정된 영화 '작은 연못' 개봉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쟁의 참혹함을
알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