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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이천 증설 중앙부처 이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6-10-30, 조회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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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이천 공장 증설 여부가
다음 달 결정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앙 부처간 이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하이닉스반도체가
수도권인 이천에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내부 결론을 내렸지만,
환경부는 중금속 배출 등을 이유로
증설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이닉스반도체의
이천 공장 증설이 수도권 전체 규제 해제의
시발점으로 인식되면서 재계와 환경단체,
비수도권간 논란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이에 따라 관계자들이
중앙 부처를 방문해 사태 진행을 점검하는 한편 청주 공장에 증설할 경우
막대한 유인책을 제시하겠다며
막판 하이닉스반도체 설득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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