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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농협직원 억대 횡령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06-10-31, 조회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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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달 제기됐던
음성 모 농협의 횡령 의혹이
경찰 조사에서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당시 해당 농협 직원들에 대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심충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장부 상엔 남아 있어야 할
벼 5만kg이 사라진 음성의 한 농협 창고.

벼가 없어진 이유를 조사한 경찰은,
당시 해당 농협 직원 전 모씨에 대해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해 7월,
벼 2만 7천여kg을 몰래 빼돌려
6천 7백여 만원을 챙기는 등,
올해 3월까지 모두 16차례에 걸쳐
1억 3천 8백여 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매량이나 판매량을 조작해
차액을 챙기는 수법이 다반사였고,

심지어는 아예 사지도 않은 벼를
산 것처럼 장부를 조작한 뒤
수매 대금을 몽땅 챙기기도 했습니다.

이후 전 씨는 부족한 재고량을 장부와
맞추기 위해 수시로
도정 수율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횡령 의혹을 제기했던 동료 직원
강 모씨 역시 같은 수법으로 천 4백여 만원을
가로챘다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INT▶
"수율 조작 악용"

[S/U]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찰은,
도정 수율 조작 등을 통한 횡령 사건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인근 다른 농협에 대해서도
이같은 혐의점이 있는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