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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안전 책임진다"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개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문그린, 방송일 : 2024-03-27, 조회 :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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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 이어 수소차가 우리 곁에 다가오면서 수소차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수소 차량의 안전 내구성과 충전소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가 음성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문그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지난해 말, 갑자기 충전을 마친 뒤 고장 나는 수소 차량들이 속출했습니다.

 

자가용도 버스도 차종도 다양했지만, 당장 원인조차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 SYNC ▶ 충주 시내버스 기사(지난해 11월)

"운행을 하는데 차가 서 가지고 그래서 견인해 가지고 차를 회사로 끌고 갔죠."

 

당장 충전소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넘어 수소 품질과 차량 안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이유입니다.

 

이런 가운데 수소 차량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관이 충북에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260억 원을 들여 조성한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입니다.

 

수소 시험동과 부품 시험동에서 모든 종류의 수소 차량에 들어가는 수소용기는 물론 수소충전소 부품에 대한 안전성을 시험평가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국내 최초로 대형 수소용기를 점검할 수 있는 장비도 도입됐습니다.

 

이 대형 용기들을 통해 수소를 최대 천 회까지 저장하고 회수할 수 있어 초고압의 제품시행평가가 가능해졌습니다.

 

고온 다습한 환경부터 춥고 건조한 환경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시험 평가가 가능해졌습니다.

 

덕분에 안전 인증을 받기 위해 수소 용기 하나당 2억 원가량 지출하며 해외로 나가야 했던 국내 자동차 관련 업체들도 예산 절감은 물론 인증 기간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 INT ▶ 박경국/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수소 안전을 위해서 각종 시험 연구 사업과 인증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우리 중소기업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소 안전 아카데미와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도 잇따라 음성에서 문을 열 예정이어서 충북 혁신도시가 국가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그린입니다.

 

영상취재 김병수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