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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 네거티브 격돌.. "자녀 재산" vs "전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김대웅, 방송일 : 2024-03-27, 조회 :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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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가 공동 주최한 청주 흥덕 후보자 토론회에서는 두 후보가 상대 후보 의혹을 끄집어 내면서 이른바 네거티브 공방을 펼쳤습니다.

자녀 재산 문제와 전과가 도마에 올랐고, 두 후보 모두 상대방 공약은 현실성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대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후보와 국민의힘 김동원 후보는 손을 맞잡고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토론회가 시작되자 상대 후보의 의혹을 캐물으면서 치열하게 공방을 펼쳤습니다. 

 

이연희 후보는 김동원 후보가 76억 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했는데, 대학생인 둘째 딸의 재산 형성 과정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 SYNC ▶ 이연희/더불어민주당 청주 흥덕 후보

"(차녀) 재산이 1억 원 가까이 신고를 하셨던데 그러면 어떻게 형성이 된 거죠? 그것도 증여인가요?"

 

◀ SYNC ▶ 김동원/국민의힘 청주 흥덕 후보

"알바도 하고 어디에 6개월 동안 취업도 하고 그래서 한 번도 논 적이 없습니다."

 

김동원 후보는 이연희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전과를 지적했습니다.

 

◀ SYNC ▶ 김동원/국민의힘 청주 흥덕 후보

"국회의원에 출마한 후보입니다. 그런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년 실형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보면 5,900만 원 살포한 기사도 내용이 나오고요. "

 

◀ SYNC ▶ 이연희/더불어민주당 청주 흥덕 후보

"증거는 없고 진술에 의해서 저를 기소하고 재판에 넘겨진 건데 결국은 그 신의를 지키기 위해서 제가 모든 정치적 책임을 뒤집어쓴 사건입니다."

 

두 후보 모두 상대방의 공약이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연희 후보의 대표 공약인 청와대 청주 이전에 대해 김동원 후보는 세종에 이미 부지가 확보돼 있는데 뜬금없다고 말했습니다.

 

◀ SYNC ▶ 김동원/국민의힘 청주 흥덕 후보

"자꾸 청와대 청와대 얘기를 하는데 대통령실도 (세종시에) 이미 부지가 확보가 되어 있습니다. 행복청의 마스터 플랜을 한번 보십시오. 저는 알고도 아마 이렇게 말씀을 해 주신 것 같은데요."

 

김동원 후보 대표 공약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전에 대해 이연희 후보는 알아보니 계획이 없다면서 현실성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 SYNC ▶ 이연희/더불어민주당 청주 흥덕 후보

"문제는 아까 말씀드린 현실성인데 저도 삼성 임원들을 다 소통을 했는데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고 하는데 과연 이게 현실 가능한 건지 도대체 누구를 만나셔서 그런 약속을 받으신 건지"

 

이연희 후보는 윤석열 정부 2년간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서민 경제가 파탄 났다고 말했고, 김동원 후보는 지금의 물가와 국가 채무 문제는 문재인 정부 책임도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MBC뉴스 김대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