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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의료 현장을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이 내일입니다.
사태가 길어지면서 지역에서도 의료 공백으로 인한 진료 차질이 심해지고 있는데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청주를 찾아 비상의료체계 점검에 나섰고, 김영환 도지사는 지역 의료계와 만나 집단행동 중단을 위한 중재를 요청했습니다.
김은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충북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방문했습니다.
응급실과 입원병동을 돌면서 의료진과 환자들을 직접 만났습니다.
전공의 집단 이탈로 생긴 지역 의료공백 실태를 확인하고, 비상진료체계 점검에 나선 겁니다.
◀ SYNC ▶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입원하시는 분들, 병원 오시는 분들이 많이 불안해하지 않을까 싶어서 한번 살펴보러 왔습니다. 잘 낫고 계세요?"
"네."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당장 내일로 다가왔지만, 현재까지 복귀한 충북 전공의는 단 6명.
여전히 충북 전공의 150여 명은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충북에서도 의료 공백으로 인한 진료 차질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이 장관은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강조하며 의료공백을 최소화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청주의료원은 진료시간을 2시간 연장했고, 충주의료원과 함께 휴일 진료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 INT ▶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국민 여러분들의 피해나, 의료공백으로 인한 사고를 잘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역 의료현장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김영환 도지사도 지역 의료계 인사들과 만나 집단행동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전공의 사직에 이어, 개원의 집단 휴직 동참을 막기 위해 중재를 요청했습니다.
◀ SYNC ▶ 김영환 / 충북도지사
"(충북 전공의들이) 빨리 좀 복귀를 해서 물꼬를 터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인데, 될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회장님이 나서서 중재를 해주시면..."
하지만 양측 입장 차는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 SYNC ▶ 박홍서 / 충북의사회장
"전공의하고 (의대) 학생들한테 희망을 줘야 되는데 걔네들한테 희망이 없으니까 걔네들이 지금..."
정부와 의료계 사이 강대강 대치 속에 내일 전공의 복귀 여부가 의료 대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영상취재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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