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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총선 소식 이병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의 청주서원 후보는 재선에 도전하는 이장섭 현 국회의원과 이광희 현 민주당 교육연수원 부원장의 2인 경선으로 뽑게 됐습니다.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50% 여론조사가 반영됩니다.  

◀ SYNC ▶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관위원장

"서원구는 이장섭, 이광희 2인입니다. 각각 경선을 치르기로 하였고..."

이에 따라 민주당 청주서원 공천작업은 본궤도에 오른 반면 청원은 또다시 발표가 보류됐습니다. 

사실상 변재일 현 의원의 컷오프, 신용한 청원 출마로 정리된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게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당내 반발이나 본선 경쟁력 등에 관한 판단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밖에 민주당에서는 다음 달 4~6일 청주상당과 충주 후보 경선이 치러지는데, 상당 경선에서 배제된 이현웅 예비후보는 노영민 예비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습니다.

◀ SYNC ▶ 이현웅 청주상당 예비후보(민주당)

"경선 승리와 총선 승리를 위해 노영민 후보와 함께 신의에 기반하여 손잡고 동행하겠습니다."

이에 대해 노 예비후보의 경선 상대인 이강일 예비후보는 큰 파급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정정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청주흥덕과 청원 경선 결과가 내일(1) 오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청주흥덕 김동원, 김학도, 송태영, 이욱희 4인 경선, 청원은 김수민, 서승우 2인 경선에서 승자가 가려지면 국민의힘은 충북 8개 선거구 모두 후보를 확정하게 됩니다.

한편 제천단양에서는 국민의힘 경선에 나섰다 패배한 최지우 예비후보가 엄태영 현 의원을 선거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국회의원 공약 이행 결과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주장인데, 

이에 대해 엄 의원 측은 보완자료를 본부에 다시 보내 공약이행률이 55.4%로 정정 반영됐다고 반박했습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 김병수)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