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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

청주청원에서 6선을 노리던 변재일 의원이 결국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민주당 전략공관위는 오늘(1) 청주청원을 송재봉, 신용한 2인 경선지역으로 발표했습니다. 

경선은 오는 8~9일 일반국민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동안 컷오프 소문에 강하게 반발해온 변 의원은 주말 동안 지지자들의 의견을 듣고 향후 거취를 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까지 치러진 국민의힘 청주청원 경선에서는 김수민 예비후보가 서승우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장을 확보했습니다.

충주, 제천단양에 이어 청원까지 대통령실 출신 국민의힘 주자들은 모두 고배를 마셨습니다. 

4인 경선이었던 국민의힘 청주흥덕은 김동원, 송태영 2인 결선이 다시 치러집니다.

1차 경선에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당원 20%, 일반국민 80% 여론조사 방식으로 결선 투표가 진행됩니다. 

흥덕 경선에서 탈락한 김학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동원 예비후보가 자신의 뜻을 이어받아주길 바란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도내에서 벌어지는 다음 경선은 민주당 청주상당과 충주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밖에, 다음 달 10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 재보궐 선거구가 5곳으로 확정됐습니다.

도의원은 이욱희 의원이 총선 출마로 사직한 청주 제9선거구 한 곳이고, 시군의원은 청주자, 청주타 시의원, 제천마 시의원, 괴산나 군의원 네 곳입니다.

후보자 등록은 총선과 재보궐 모두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진행되고, 공식 선거운동은 28일부터 시작됩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 이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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