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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영재고 입지 어디로? 이번엔 "청주 오송"
청주시 김영환 AI바이오영재고 오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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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 청주시를 순방한 김영환 지사가 AI 바이오 영재고를 오송에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월 오송 결정을 공개했다가 보름 뒤 음성군 순방 때는 확정된 게 없다고도 말했었는데...
오락가락하는 그의 말 때문에 탈락한 지역 주민들의 불만만 높아가고 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음성군 순방에서 AI 바이오 영재고 설립 부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던 김영환 충북지사,
◀INT▶ 김영환/충북지사(지난달 7일)
"지금 현재의 단계는 그것도 (영재고 부지가) 확정된 것이라고, 오송으로도 확정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그런 말씀을 제가 드리는 겁니다."
음성군 순방 불과 보름 전 청주 오송에 영재고를 설립한다고 충청북도가 보도자료까지 낸 마당에 희망고문 아니냐는 질문에도 이렇게 답한 겁니다.
그로부터 한 달여 만에 청주시를 순방한 김 지사,
영재고가 청주 오송에 들어선다고 공개석상에서 말했습니다.
오락가락한 발표를 놓고 논란이 일자, 충청북도 의사와는 상관없이 과학기술부와 카이스트가 청주 오송에 영재고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INT▶ 김영환/충북지사
"과학기술부가, 지금 카이스트가 지금 오송에다 이제 (영재고 설립을) 하는 걸로 해서 용역을 실시하겠다고 이렇게 하고 있으니, 오송으로 지금 현재로서는 가고 있다 그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잇단 말 바꾸기를 놓고 청주시의회에서도 쓴소리가 나왔습니다.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달라지는 지사의 발언이 지역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는 겁니다.
◀INT▶ 이완복/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이쪽 지역 가서 말씀 다르고, 저쪽 지역 가셔서 말씀이 다르면 시민들이나, 군민들이나 혼선이 가중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상 영재고 유치에 실패한 진천군 측에선 김 지사의 달라진 발언이 핑계일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INT▶ 박충섭/AI바이오영재고 진천추진위원장
"그것은 핑계지. 자기를 합리화하기 위한 거지. 주민들 입장에서 평가하는 것은 지사가 얘기하는 건 하나의 핑계나 변명에 불과하고, 그렇지 않으면 대안이 제시돼야 하겠죠."
오송이다, 확정된 건 없다, 오락가락했던 영재고 입지.
당장 오는 18일 진천 순방을 앞두고 이번에는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김영환 지사의 입에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이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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