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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이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구슬땀 흘리는 고등학교 선수들 사이 눈에 띄는 앳된 얼굴의 어린 선수들,
체격은 작아도 기합만큼은 형과 누나들에 밀리지 않습니다.
힘차게 팔을 뻗고 칼도 휘두릅니다.
전국에서는 12번째로 새롭게 문을 연 충북 체육중학교의 새내기 학생들입니다.
◀ INT ▶ 홍상욱/충북체육중학교 1학년
"신입생 24명은 충북체육중학교 학칙을 준수하고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아 학교 생활에 충실할 것을 굳게 선언합니다."
충북체육중 첫 신입생은 수영과 태권도, 근대3종 등 7개 종목에 24명,
오전에는 정규수업을 받고 오후 2시 이후부터 훈련을 하게 됩니다.
태권도 선수 출신 부모님을 따라 운동을 시작한 쌍둥이 자매부터,
◀ INT ▶ 유서린 유아린/충북체육중학교 1학년
"체육 고등학교 언니들이랑 같이 운동하니까 실력 더 많이 늘 것 같아서.."
"서린이와 함께 운동하면 재밌기도 하고 서로 의지되는 것 같아서 같이 오게 됐습니다."
하고 싶은 운동을 계속하기 위해 충북으로 이사까지 했다는 학생들까지,
저마다 사연도 진학 이유도 다양합니다.
◀ INT ▶ 방서연/충북체육중학교 1학년
"운동을 쉬지 않고 계속 할 수 있어서 체력도 안 부족하고 근육도 붙으니까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진천 문백면에 자리를 잡기까지
교육부 심사에서 제동이 걸리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생활체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선수 육성과 지역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염원으로 끝내 문을 열었습니다.
◀ INT ▶ 음호철/충북체육중고등학교 교장
"조기에 학생들을 선발해서 체계적으로 교육 시켜서 중학교하고 고등학교하고 연계된 그런 운동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충북체육중학교에서 한 해 모집 인원은 대략 25명 정도,
당장은 괜찮겠지만, 앞으로 학생 수가 늘수록 고등학교와 함께 쓰고 있는 시설은 부족할 수밖에 없어 시설 개선을 위한 노력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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