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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산 둘레길 6월 착공 중단..대안도 진퇴양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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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걷어 걷는 길로 바꾸겠다는 우암산 둘레길 사업이 이달 착공 일정을 백지화하고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잘 쓰는 도로 왜 걷어내냐는 주민 반발 때문인데요, 대안 중 하나로 이번엔 산허리에 데크 등 인공 시설물을 둘러 보행로를 넓히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 또 논란입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양쪽으로 반세기 가로수가 빽빽한 4.2km 구간의 우암산 순환로.
대체 노선 신설로 도로 역할이 약해진 이 길을 차라리 걷는 길로 쓰는 게 낫겠다고 해서,
둘 중 한 개 차로를 걷어 비좁은 보행로를 넓히는 백억 원 규모의 둘레길 사업이 예정된 곳입니다.
잘 쓰는 도로 왜 걷어내냐는 인근 주민 반대에도 청주시가 예고한 착공 시점은 늦어도 이달 말.
그러나 이범석 시장 당선인의 재검토 공약에 따라 먼저 이 사업부터 중단됐습니다.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곧바로 이 사업만을 위한 전담 조직을 꾸려 백지에 새 그림을 그릴 예정입니다.
◀INT▶ 원광희 /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기존 안, 보완할 수 있는 안, 그래서 한 두세 가지 정도를 다시 전문가들이 최적 안을 만들어서 시민들한테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결정하겠습니다.)"
기존 도로를 둔 상태로 다시 구상 중인 대안 가운데 하나가, 이 보행로 옆 허공에 데크를 설치해 보행로를 넓히는 방안입니다.
산허리에 데크를 떠받칠 인공 구조물을 둘러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기존 둘레길 반대 측이 제안하기도 했던 이 대안에 이번엔 환경단체가 반발을 예고했습니다.
있던 구조물도 없애 자연을 복원해가는 추세에 역행하는 거라며 신중한 결정을 당부했습니다.
◀INT▶ 이성우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활동가
"데크를 설치하면 경관상으로나 환경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의견을 낸다면 차라리 현재 상태로 유지하는 게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논란의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코로나 불황 타개를 위해 발굴된 뉴딜 사업 가운데 하나입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영상취재 김경호)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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