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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충북 의원 활동계획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6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24-05-17, 조회 :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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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원 구성을 위한 각 당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상임위 배정 작업이 시작됐는데, 충북 의원들은 어떤 계획을 갖고 있을까요.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은 국회 부의장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4선의 박덕흠 의원은 당선 직후부터 부의장 도전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 SYNC ▶ 박덕흠 국회의원(4월 11일)

"중진 4선 의원이 됐으니까 앞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 국회에서 부의장이든, 의장이든..."

 

충주에서 4선에 성공한 같은 당 이종배 의원도 최근 원내대표 출마에 이어 부의장직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남권과 친윤계 의원들에 무게가 실려있는 당의 역학구도상 충청권 안배 차원에서도 부의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5선의 우원식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한 만큼 4선 부의장이 소위 급수에 맞다는 명분도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재선에 성공한 이후 현재 당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 중인 엄태영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를 계속 맡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국가산단, KTX와 고속도로 등 지역현안이 직결돼 있고, 특히 코레일 관련 공공기관 유치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민주당은 22대 국회 상임위 배정을 앞두고 당선인들로부터 희망 상임위 신청을 받았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 의원은 1순위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2순위는 국토위를 희망했습니다. 

 

도농복합지역인 중부3군의 농·산업을 지원하고 농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모두 초선인 청주권 당선인 4명도 사전 협의를 거쳐 희망 상임위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주상당 이강일 당선인은 1순위로 정무위, 2순위 산자위를 써냈습니다.

 

쇄락한 원도심의 부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전통시장을 위한 정책, 금융 관련 입법에 주력하기 위해서입니다.

 

청주서원 이광희 당선인은 1순위 행정안전위원회, 2순위 교육위원회를 신청했습니다.

 

행안부 특교세 등 공약 관련 국비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에 행안위가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겁니다. 

 

청주흥덕 이연희 당선인은 1순위 국토위, 2순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희망했습니다.

 

철도 클러스터와 오송역세권 개발, 오송3산단을 챙겨야 하고, 특히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미호강 상습 침수지역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청주청원 송재봉 당선인은 1순위 산자위, 2순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를 써냈습니다.

 

청주에 포진한 여러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지원은 물론 시민사회활동 당시부터 관심사였던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을 국가 차원에서 다뤄보겠다는 목표입니다.

 

22대 국회 개원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국민의힘 중진들의 부의장 도전, 민주당 초선들의 상임위 배정이 희망대로 실현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