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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한前 치안감 일부 무혐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5-12-06, 조회 :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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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경찰이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입건한
한정갑 전 충북지방경찰청장에 대해
검찰이 일부 무혐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현직 치안감을 전격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던 충북지방경찰청이 곤경에 빠졌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한정갑 전 충북지방경찰청장에 대해
경찰이 적용한 직권 남용과 공용 문서 훼손,
공무집행 방해 등 3가지 혐의에 대해
검찰이 혐의가 없다고 결론냈습니다.

검찰은 한 전 치안감이 지난해 1월
김남원 당시 서부서장에게 전화를 걸어
특정 승진후보의 추천 서열을 앞당기라고
지시한 것은 (C/G-1)장기 근속자를 우선
추천하라는 경찰청 인사원칙을 반영한
직무상 행위이지 직권 남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C/G-2) 또 김 전 서장이 한전 치안감의
전화를 받고 인사 서류를 교체한 부분도
공무집행을 방해하거나 공용문서 훼손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C/G-3) 검찰은 다만 한전 치안감의 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발견돼 뇌물 수수 혐의와
직무유기 혐의는 계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의 이같은 무혐의 처분에 따라
현직 치안감을 전격 소환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던 경찰이 궁지에 몰렸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와 맞물려
제식구 감싸기란 비난을 피하기 위해
오히려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역풍에
직면했습니다.

여기에다 한 전 치안감이 경찰을 상대로
소송을 벌여 명예를 회복하고 복직하겠다는
의사를 비쳐 경찰이 또한번 사면초가에
놓였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