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폐교관리 허술(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5-12-04, 조회 : 23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충청북도교육청의 폐교관리가
허술해 지역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폐교를 오랫동안 방치해 미관을 해치고
있는가 하면, 일관성 없는 매각 정책때문에
매각된 폐교가 부동산 투기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태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충청북도내에서 폐교이후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학교는 모두 14개 학교에 이릅니다.

대부분 관리가 안돼 미관을 해치고 있고,
심지어 10여미터 깊이의학교 우물엔 뚜껑도
없이 방치되고 있어 공포감을 주고 있습니다.

*일반인에게 매각된 일부 폐교도
학교 형태를 유지한 채 흉흉하게 방치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사고 있습니다.

이곳 폐교는 10년전 일반인에게 매각됐는데
흉물로 변한채 최근엔 부동산 투기의
정점에 올라 있습니다.
◀INT▶마을 주민
<주인이 10여차례 바뀌어...투기...>
이곳은 특히, 학교 신설당시 부지 3분2를
교육청에 기증했던 주민이, 폐교당시 매입하려
했으나 비싸서 엄두도 못낸 곳이라고 합니다.
◀INT▶마을 이장
<기증자 재매입 못해...>
주민들은 도교육청이 "얻은 땅으로 장사를
한 격"이며 "부동산 투기의 빌미를 제공했다"며
비난을 쏟아 내고 있습니다.

◀S/U 이태문▶도교육청이 매각당시 별다른
대책없이 일반인에 팔아 넘겼기 때문인데
이로 인한 비난은 고스란히 교육계가 받고
있습니다.

최근엔 "폐교 매각과 임대 수익금을
폐교 지역에 교육적 혜택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도교육청은 "활용목적이 분명해야만
매각한다"는 내부정책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