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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송년특집 기업유치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3-12-17, 조회 :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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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한발 앞서 나가는 자치단체들과
우리의 모습을 비교해 보는 송년기획특집.
오늘은 공장용지를 50%까지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기업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남과 전남의 사례를 찾아봤습니다.
김원식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지방자치단체는
무엇다도 일자리와 부가가치가 많은 우량기업
유치가 필수적입니다.

여기에는 중앙정부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지역경제를 위해서 지방정부가
나서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이 때문에 지방자치단체는 종전에 실시하던
조세 감면 등에서 벗어나 공장용지 50% 임대 등 다양한 유치전략까지 등장시켰습니다.
◀INT▶이성주 투자유치지원 팀장
*경상남도*

경제단체는 제조업 환경이 열악해지면서
중국 등으로 사업자체를 옮기는 기업이 늘어나 4-5년뒤 산업공동화 현상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위기 의식을 느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기업유치에 공이 많은 공무원에게 주는
포상금까지 내걸었습니다.
◀INT▶백종현 투자진흥과장*전주시청*

전라남도는 노·사화합을 위한 산업평화운동을 추진해 종전 기다리는 행정이 아닌 경영인으로 기업유치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자치단체 기업유치전이 치열한 가운데 충북은 외국인기업전용공단에 대해서만
임대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별 기업입주에 따른 보조금 지원 등 특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치단체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INT▶이두영 사무처장*청주경실련*

최근 정부가 수도권 규제완화를 추진해 갈수록 기업의 지역유치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청주산업단지가 도심에 있다며
외곽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높아져 기업들의 투자 의욕 마져 꺽고 있습니다.

도내에는 근로자 50명 미만인 기업이 270개로 전체 94.7%로 대부분 소규모 기업이 차지하고 생산과 고용유발 효과가 큰 3백 명 이상의
대기업은 15개에 불과합니다.

(s/u) 도내에 기업이 입주할 경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을 개발하고, 원활한 유치활동을
위한 통합지원체제의 마련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mbc news 김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