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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김재욱 군수 벌금 80만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6-08-17, 조회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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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김재욱 청원군수에게
벌금 80만원이 선고됐습니다.
군수직은 유지할 수 있게 됐지만
시민단체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청주지방법원 형사 11부는 지난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민에게 명함을 돌려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김재욱 청원군수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군수가 사전선거운동을 한 것은
죄가 가볍지 않지만 배포한 명함이 33장에
불과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어 당선 무효 형을
선고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긴장한 표정으로 법정에 들어섰던 김군수는
선고 공판 뒤 다소 여유를 되찾은
모습으로 법원을 빠져나갔습니다.

◀ＩＮＴ▶
김재욱 청원군수
"별로 할말이 없는데..."

엄정한 수사를 촉구해온 시민단체들은
돈 봉투 사건에 김군수의 관련성은 밝히지
못하고, 명함을 돌린 부분만 기소돼
결국 솜방망이 처벌로 끝났다며 반발했습니다.

◀ＩＮＴ▶
김주복(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시민단체들은 5.31 지방선거 당시 적발된
130여건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검찰과 법원의 엄정한 사법처리를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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