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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원흥이 물리적 충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4-08-03, 조회 :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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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원흥이 두꺼비마을 보존 문제가
도청 광장이 점거당하고 경찰이
시민단체 회원들을 강제로 연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비화됐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오늘 오후 충북도청 본관 앞..

경찰이 시위를 하던 원흥이생명평화회의
회원들에 대한 전격적인 연행에 나섰습니다.

곳곳에서 비명과 물리적인 충돌이 벌어집니다.

도정 역사상 사상 초유의 이같은 사태는
평화회의측이 도청안에 시위용 천막을 설치하자
충청북도가 경찰에 철거와 해산을 요청하면서
벌어졌습니다.

충청북도는 명백한 청사 불법점거에 대한
정당한 공권력 행사라고 주장합니다.

반면 평화회의측은 충청북도가
부당한 폭력을 행사했다며 도지사의 사과와
관련자 문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1년 7개월여동안 진행된 원흥이 두꺼비마을
보존 문제가 결국 고소와 고발 등
법적 분쟁으로까지 치닫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같은 물리적 폭력사태와는 별개로
한가닥 해결의 실마리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충청북도나 평화회의측 모두
실질적인 원흥이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할 여지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한범덕 정무부지사/충청북도
(평화회의 안을 토공이 수용하도록 적극 촉구)

◀INT▶
염 우 실행위원장/원흥이평화회의
(도지사에 대한 기대 버리진 않았다)

한편 토지공사측이 어제
충청북도의 중재로 가진 간담회에서
평화회의측의 최종 안을 검토해보겠다는
다소 진전된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이번 주안에 내놓을 토공의 답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