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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포도, 복숭아 가격 폭락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8-21, 조회 :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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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다른 해보다 이른 추석을 앞두고
제수 과일의 가격 폭등이 예상되고 있지만,
포도와 복숭아 등 그밖의 과일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뚝 떨어졌습니다.
농민들이 울상입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포도가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요즘이지만
노지 포도를 재배한 농민들은 올해 수확기가
다른 해만큼 반갑지는 않습니다.

지난해엔 5킬로그램 한 상자에
2만원까지 하던 포도를
올해는 절반 수준인 만원에 팔기도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천평 농사 기준으로 일년 수익이
천만원가량 감소하는 셈입니다.

◀INT▶ 강웅남 /옥천군 옥천읍
"인건비 등 다 나가면 살기도 힘들 정도"

(s/u) 가격이 떨어진 것은 포도 뿐이 아닙니다.
지난해엔 5킬로그램 한상자에
만 8천원까지 받던 이 복숭아도
올핸 만원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수박을 시작으로 출하된 여름철 과일 수요가
좀처럼 늘지 않는데 비해,
전국의 수확량은
10퍼센트 가량 증가한 것이 원인입니다.

이 정도 수확량이 증가하면
가격은 30퍼센트 가량 떨어지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INT▶ 최태근 판매과장/옥천농협
"수확량 10퍼센트 늘었는데 수요는 그대로"

농민들은 그나마 다른해보다 일찍 다가오는
추석특수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지만
포도와 복숭아는 제수 과일이 아니어서
특수가 살아 날지는 미지수입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