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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농사짓게 해주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정영균, 방송일 : 2003-02-18, 조회 :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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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충주시 가금면 장천리 여우섬 경작민들은
올 농사를 짓지 못할까 크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농로가 제방축조로 철거되면서
섬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통로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정영균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충주시 가금면 장천리 남한강 한복판에
자리한 6만여평의 일명 여우섬.

경작민들은 이곳에서 단무지용 무와 잎담배,땅콩,고추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올해는 농사를 짓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해방지사업으로 양촌제방이 축조되면서
지난 97년 시비를 지원받아 시설된 농로가
지난해 가을쯤 제방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철거됐기 때문입니다.

농민들은 이때문에,지난해 재배한 고구마등
일부 농작물을 지금까지 수확하지 못한데다
영농철인 요즘 거름이나 밭갈이등을 해야하는데도 섬으로 들어가는 농로가 없어
올 농사를 짓지 못할까 크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INT▶

◀INT▶

S/U)"농민들은 오늘도 강건너 한복판의
여우섬을 바라보며 시름에 잠겨 있습니다."

농민들은 새로이 축조된 8M높이의 제방에 맞춰
교량을 가설토록하라는 것은 행정적이고 탁상주의적인 발상이라며 지역여건에 맞는
농로가 하루빨리 개설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정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