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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방화 급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3-12-22, 조회 : 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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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방화가 올들어 크게 늘어나 지난 해의 1.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화가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를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간과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김계애기잡니다.
◀END▶

음성군 삼성면의 한 돼지고기 가공공장의
창고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지난 20일 회식자리에서 동료들과 다툰
이 공장 직원 38살 황모씨가 동료들에게
무시당했다며 앙심을 품고 불을 지른 것입니다.

황씨는 또 분을 삭히지 못하고
인근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 2대에도 석유를
뿌리고 불을 붙혔습니다.

◀SYN▶황모씨

괴산군 소수면 길선리에서도 마을 계에서 자신이 제외된 데에 불만을 품은 주민이 이장의
축사에 불을 질러, 모두 3,000만원어치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S/U] "이처럼 불만 등에 의한 방화는 올들어
크게 늘어나 지난 해의 1.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해까지 60건 안팎에 머물렀던 방화는
올들어 85건이나 발생했습니다.

방화 동기로는 불만 해소가 12%, 가정불화가
11% 등 사회적 불만이 가장 큰 방화 요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INT▶경찰 00:07:50~00:08:05
"사회에 대한 불만이나 집단이나~
그래서 충동적으로 우발적으로
무차별적으로 저지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여름철보다 연말연시와 봄철에
더욱 많이 발생하는 방화사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사회적
분위기가 끔찍한 방화 사고를 조금이나마
줄이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