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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수능 D-1...간절한 부모 마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2-11-05, 조회 : 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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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수능 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험을 치루는 수험생 못지 않게 초조하고 긴장된 마음은 학부모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수험생들의 선전을 바라는 학부모들의 기원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박소혜기자입니다.
◀END▶

입시 기원 법회가 열리고 있는 충주의 한 사찰입니다.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 학부모들이 모여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수험생 못지 않게 긴장되고 떨리지만,
자녀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은
정성스럽게 모은 두손끝에 담겨 있습니다.

오늘로 백일째 기도를 올린 학부모는 자녀가 시험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INT▶
(아들도 떨리겠지만, 백일기도 해왔고...실력 맘껏 발휘했으면...)

◀INT▶
(마음 잘 정리해서 당황하지 말고 좋은 성적 거뒀으면...)

성당에서도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모였습니다.

그동안 함께 기도해온 학부모들은 마지막까지 절실한 마음입니다.

손녀를 생각하는 할머니의 정성도 애틋했습니다.

◀INT▶
(3년 동안 배운거, 그날 잘 기억해달라고 기도했다)

끝까지 자신감을 잃지 말라는 충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INT▶
(몸과 마음이 지쳐 있으니까 자신감 잃지 말고 극복하길...)

자녀들을 위해 정성스레 뒷바라지를 해온 부모의 마음만큼 수험생들은 최선을 다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