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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바이오농산업단지-후유증 심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6-08-21, 조회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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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바이오농산업단지 선정에서 탈락한
옥천과 영동주민이 입지선정과정을 공개하라며
충청북도를 항의방문했습니다. 옥천군수까지
나서 도지사 면담을 요구했지만, 당초 약속이
없었다는 이유로 모두 거부당했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바이오농산업단지가 보은으로 선정된 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며,
옥천과 영동지역 주민 20여명이 충북도청을
항의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입구에서부터 굳게 잠긴 문에
진입이 가로막힙니다.
◀SYN▶
"기자실로 간다니까. 문을 왜 잠가요?"

우여곡절 끝에 도청에 들어온 주민들은
용역을 통해 보은을 내정해놓고
형식적인 평가만 했다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며 선정위원과 평가과정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SYN▶ 김재종/ 영동군 유치위원장
"세부기준, 평가결과, 점수 등을 공개"

한시간 뒤, 이번엔 한용택 옥천군수와
옥천군의회 의원들이 도지사실을 방문합니다.
◀SYN▶ 김재갑 비서실장
"라인 통해서 연락을 하고 오시는 게 예의죠"

한용택 군수는 바이오농산업단지는 이원종
전 지사가 대청호 때문에 개발에서 소외됐던
옥천을 위해 계획한 것이라며, 더이상의
배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SYN▶ 한용택 옥천군수
"약속안하고 왔다고 뭐라고 하시는데,
옥천주민 서러워요. 대전권이라고 내치면
어디로 갑니까."
◀SYN▶ 김문기 농정국장
"문제제기 안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느냐"

그러나 도지사에게 성명을 전달하겠다던
주민들은 도지사실 접근조차 차단당했고,
군민을 대표해 지사실을 찾은 옥천군수에게도
집무실의 문은 결국 열리지 않았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