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충북 전역을 무대로 가맹점 형태로
불법 도박 PC방을 운영.관리해 온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두 달간 가맹점 8곳이 벌어들인 돈만
한 곳당 5억원이 넘었습니다. .
김대웅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청주시내 모 폭력배 행동대장
38살 채 모씨 등 3명은
지난 6월, 청주시내 또 다른 폭력배
조직원 30살 김 모씨의 PC방에
도박프로그램을 깔아준 뒤 관리해주며,
그 대가로 수익금의 60%를 챙겨왔습니다.

s/u)이들이 관리한 PC방은
도내 모두 8곳으로 게임장당
평균 5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두달 동안 이들 8군데
가맹점으로부터 이들이 받아 챙긴 돈은
10억원이 넘습니다.

◀ＩＮＴ▶
이동섭 / 충북청 광수대장
"8군데 운영 60% 받아 챙겨"

경찰은 총판총책인 채씨와
PC방 업주 김씨는 물론,
가맹점 관리책으로 일해온
채씨의 부하 조직원 두명을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추가 가맹점이
있는지 조사하는 한편, 잠적한
PC방 업주들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PC방 수익금이
조직운영자금으로 쓰였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이권다툼을 벌이던
조직들이 연계된 점으로 미뤄
추가 관련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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