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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대규모 징계 반발-대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5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2-11-06, 조회 :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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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전국 공무원 노조 총파업과 관련해
충북 공무원 가운데 지도부 5명이
사법 처리되고, 7백여명이 징계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공무원 노조는
징계 발표 즉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계획이어서
또한번의 파장이 예상됩니다.이해승 기자.

◀ＶＣＲ▶
공무원 총파업 시위 과정에서 경찰에 연행된
충북지역 공무원 40여명은 오늘밤
풀려납니다.

하지만 파업을 주도한 노조 간부 2명에겐
구속영장이 신청됐고, 3명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연가 신청을 낸 공무원 전원을 징계한다는
행자부 지침에 따라, 충북에서는
7백 4십여명이 징계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집회에 참석한 60여명은
감봉 이상의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S/U 공무원 노조 충북본부는 징계 발표와
동시에 대정부 투쟁에 들어간다는 강경
입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병철 사무처장(공무원노조 충북본부)
-징계철회때까지 무기한 투쟁 계획-

공무원 노조 충북본부는 이번 파업이
참여율은 낮았지만 공무원 노조의 실체를
알리는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파업 참여자와 비참여자, 간부 공무원
사이에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어 심각한 공직
내부 균열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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