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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 입원환자 사망 구타 논란(TV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10-24, 조회 : 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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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 새벽 2시쯤 충북도내
한 정신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던
31살 이모씨가 호흡 곤란 등을 일으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이씨의 가족들은 이씨가 몸에 멍자국이 있고 손과 발이 묶인 채 격리실에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구타에 의해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는 반면 병원측은 소란을 피우는 이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다소 충돌은 있었지만,
구타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구타에 의해 숨졌는 지를
밝히기위해 내일 정밀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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