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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경찰 늑장대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11-21, 조회 :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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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네..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사고가
발생했지만, 사고현장에 경찰이 제때
배치되지 않으면서 사고현장은 물론,
청주권 도로 전체가 오전 내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지각사태도 속출했습니다.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청주-진천간 신도로에서 발생한
연쇄추돌사고 현장.

사고 현장에 경찰이 없다보니
사고수습은 엄두도 못내고 이 일대부터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차량행렬의 꼬리는 금새
시내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원 내수에서도
눈길 사고가 발생해 청주시내에서
충주 방면으로 10여킬로미터가
정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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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내덕 7거리를 중심으로
양 방향에서 시작된 교통정체는
순식간에 청주도심 전체로 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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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시민 인터뷰 "정말..많이 밀린다.."

평소, 출근길 청주시내에 배치되는
교통 경찰은 모두 50여명.

s/u) 온 도심의 교통이 4시간 넘게
마비됐지만, 이를 정리하는 교통경찰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뒤 늦게 나와 수습해보기도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INT▶
시민 인터뷰 "경찰 없다..말이 되나.."

이에 대해 경찰은 농민 집회 차단
근무에 경찰력을 집중시킨 결과였다고
해명했습니다.

◀INT▶(전화인터뷰)
이상철 경비교통과장 /충북지방경찰청
"모든 병력이 고속도로 진출입로에.."

정체된 출근길에서도 버젓이
함정단속을 벌여 온 교통경찰들.

전날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예보까지 있었지만 정작 시민이
필요할땐 단 한명도 없는 무책임한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MBC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