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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연탄 전성시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5-12-02, 조회 :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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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사상 최대의 고유가 때문에
가정마다 겨울철 기름값 때문에
요즘 연탄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습니다.
김계애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충주시 가금면에 사는
54살 이용구씨는 지난 해
기름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바꿨습니다.

올 겨울 쓸 연탄 1,500장을 들여 놓는 것으로
월동 준비는 마무리됐습니다.

◀INT▶이용구/충주시 가금면

S/U"이처럼, 가정용 연탄수요가
급증하면면서 연탄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CG> 실제로 충주와 음성, 제천
연탄 공장의 1일 생산량은 최소 30%에서
최대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연탄의 인기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지난 해 보다 30% 늘어난 181만 7천톤에
이르며 10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폭발적인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한정돼, 배달까지 짧게는 5일,
먼 곳은 보름 이상을 기다려야 합니다.

◀INT▶장관익/연탄 배달업

정부가 비축탄 공급을 늘리는 등
대책을 내놓았지만, 연탄을 나르는
육상 수송체계가 뒤따르지 못해
당분간 수급 불균형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INT▶남충섭 대표/충주 동원연탄

고유가 시대, 불황을 타고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연탄.

그러나 지나친 인기가 한 겨울
서민들이 쓸 연탄마저 바닥내지 않을지
벌써부터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