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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실미도 진상 규명 나설 듯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4-07-25, 조회 :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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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실미도 훈련병 유족들을
면담하고 실미도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데
직접 나서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국방보좌관은 오는 29일
실미도 훈련병 유족 대표 12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유족들의 요구 조건을 들은 뒤
실미도 진상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유족들은 이 자리에서 실미도 훈련병들의
집단 암매장지를 찾고, 훈련병들의 명예를
회복시켜줄 것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유족들은 청와대 면담 요청이 받아들여지자
지난 23일부터 청와대 진입로에서 벌이던
철야 농성을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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