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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청주대...결국 파행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5-12-02, 조회 :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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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총장선출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청주대가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해
파행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대로 나갈 경우
한 대학에 2명의 총장이 생길 것 같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청석학원 이사회가 논란이 되고 있는
차기 청주대 총장 선출방식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사회가 추천한 위원과 교수, 직원,
동문, 학생 대표 등 20명으로 총장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여기서 추천한
3명의 후보 가운데 한명을 이사회가
총장으로 결정하는 간선 방식입니다.

이사회는 후보추천위원을 15명으로 하자는
대학과, 25명으로 하자는 교수회와 노조의 안을 절충했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김락형 이사장(청석학원)

청주대 직원 노조는 그러나 이같은
이사회의 결정이
현행 방식보다 오히려 구성원들의
총장 선출 참여를 막는 개악이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ＩＮＴ▶
박용기 지부장(전국대학노조 청주대지부)

직원노조는 직선제 총장 선출 찬반투표에서
97명 투표에 85명이 찬성함에 따라
교수회와 협의해 예정대로 오는 7일
독자적인 직선제 총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이럴 경우 이사회는 간선 총장을,
교수회와 노조는 직선 총장을 따로
선출하게 돼 청주대는 한 대학에 두총장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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