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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그냥 애들싸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05-12-02, 조회 :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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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10월 집단 폭행을 당한 뒤
여고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에 대해
충주교육청 교육장이
단순한 애들 싸움이라고 말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심충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마련한
학생 상담사례 발표회장.

윤경로 충주시교육장은
최근 사회문제로 붉거진 '메두사'와
이 모양 자살사건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SYN▶윤건로 교육장/충주교육청
"인간 사는 곳에서 싸움이라는게 감정이
대립되면 싸움이 일어나는 것인데,,,
(이번 사건을) 그렇게 보셔야 되는데,,,"

충주교육장 발언의 요지는 이번 사건이
보통 있을 수 있는 '단순한 애들 싸움'에서
비롯됐다는 것.

그러나 자살로 이어진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SYN▶윤건로 교육장
"(우리)클 때, 그 전에도 (싸움이) 있었죠,
학생들이 서로 자기 편끼리 몰려다니면서
그런게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자살로
이어지니까..."

이에 대해,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느끼고
근절에 앞장서야 할
지역 교육계의 수장으로서,
이같은 발언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입니다.

◀SYN▶고교생
"어른들이 보기에 단순한 싸움이라도
당하는 사람이 괴로워서 자살을 할 정도면..."

윤 교육장은, 충주지역 학교폭력이
사실로 밝혀진 것보다 부풀려진 점이 있어,
학부모를 안심시키기 위해 한 발언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발언이,,,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어서
실망스럽다는 반응입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