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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리포트)연중기획-반찬배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12-03, 조회 :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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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주부들이 있습니다.
요즘같은 추운 날씨에도 예외없이
봉사활동을 펼친지 벌써 5년째입니다.
연중기획 <나누는 사랑 아름다운 세상>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영동군 여성회관에선 일주일에 한번씩
10여명의 주부들이 모여 대규모로
음식을 만듭니다.

무려 백 20명이 먹을 수 있는 점심반찬.
오늘의 주메뉴는 닭볶음탕입니다.

양념된 닭고기 한 바구니를 부어넣자
커다란 솥이 금세 가득 찹니다.

◀INT▶ 안치숙/ 봉사단
"몇 마리에요?" "65마리요. 힘들긴 한데
좋은 일이잖아요."

양이 많다보니 간을 맞추기도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SYN▶
"좀 싱거운데?" "소금 좀 더 넣어야겠네."

옹기종기 모여앉아 멸치를 비롯한
각종 반찬도 나눠담고, 떡과 김칫국 등
미리 준비해놓은 부식도 꼼꼼히 챙겨 넣습니다.

반찬들은 군내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배달됩니다.

◀INT▶ 백송학
"이렇게 해주시니 먹고 살죠."

◀INT▶ 남봉자 회장/ 봉사단
"저희가 태풍 피해때 도움을 받아서"

◀INT▶ 전금자 총무/ 봉사단
"우리도 나이 들면 도움 받을 테니까"

10여명의 몇 안 되는 주부들이
군내 어려운 이웃 백여명의 밥상을
5년째 따뜻하게 지켜주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