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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삼국시대 유물 발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허지희, 방송일 : 2006-08-31, 조회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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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달부터 충주의 관아공원에서는
학술시굴조사가 계속돼 왔습니다.
이번 발굴에서는 삼국시대의 유물까지 발견돼,
조사단은 문헌상에서만 나오는
충주성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옛 충주읍성의 중심부에 위치한
충주 관아공원.

올해 초 하수 공사로
관아의 본관 격인 청령헌에서
백자 조각 등 유물이 발견돼
지난 달부터 학술시굴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시굴 결과, 지표 1m 아래에서
조선시대 건물지와 관련된
초석과 기단열, 암거시설 등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S/U 조사단은 이번 발굴조사로
조선시대 뿐만 아니라 삼국시대의
흔적까지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라 시대 토기와 기와류 등이 함께
나왔기 때문입니다.

조사단은 신라 유물을 바탕으로
삼국시대의 건물지까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이를 충주성의 위치와
고구려 국원성과 신라 중원경에 대한
상관관계를 풀 열쇠로 보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이를 증명하기까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굴이 초기 단계인데다가,
발굴된 건물지가 이어져 있는 담장 북편엔
교육청과 옛 도서관이 있어
아직 정밀조사발굴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INT▶

조선시대의 유적으로만 알았던 관아공원이
과연 삼국시대 중원문화권을
규명할 단초가 될 수 있을 지
또 다른 과제를 남기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