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충주)완)조류독감 비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3-12-12, 조회 : 514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음성군의 한 양계농가에서
폐사율이 높은 의사 가금인플루엔자,
즉 조류독감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정밀조사에 나섰습니다.
김계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충북 음성군의 한 닭 사육농장입니다.

지난 5일부터 어제(11)까지
이 농장에서 키우던 닭 2만 4,000마리 가운데
만 9,0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SYN▶
((검사 나온 사람들이) 뉴캐슬은 아니고
인플루엔자쪽으로 보고 검사를 하겠다고
하더라)

농림부 산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오늘(12), 1차 검사 결과, 폐사 원인이 의사 가금인플루엔자라고 밝혔습니다.

"가금인플루엔자는 닭과 오리에서 발생하는, 사람의 독감과 비슷한 전염병으로 예방약이 없습니다."

가금인플루엔자는 유형별로
고병원성과 약병원성, 비병원성으로 분류되며, 이 가운데 고병원성은 폐사율이 높은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입니다(CG)

약병원성의 경우, 지난 1996년부터
경기와 경북 등지 농가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해왔지만, 고병원성은 아직 국내에서 발생한 적이 없어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검역원은 정밀 조사에 착수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오는 15일쯤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농림부와 충청북도는
이 농장의 닭과 달걀의 이동을 제한하고,
살아있는 닭 5,000마리도 매몰 처분할 방침이며
농장 주변을 폐쇄한 채 반경 10km안 농가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