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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충북북부 삭발시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4-08-17, 조회 :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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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 북부지역을 역차별하는
공공기관 충청권 이전 배제 방침을 철회하라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충주시청 광장에서는 이를 위한 삭발시위도 열렸습니다. 김계애기잡니다.
◀END▶

천여 명이 모인 충주시청 앞 광장.

시민들이 숨죽여 지켜보는 가운데
충주시 시민 사회단체 대표 6명의 삭발식이
진행됐습니다.

정부의 공공기관 충청권 이전 배제 방침을
철회하라는 뜻에서 나선 것입니다.

◀SYN▶

신행정수도 입지가 확정된지 열흘 남짓.

정부가 곧 공공기관 충청권 배제 방침에
대해서도 가부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북북부권 역차별 시정을 위한 범시민
협의회'는 행사를 계획했습니다.

이대로 있다가는
신행정수도와 같은 충청권이라는 이유로
공공기관 이전이 원천 봉쇄될 것이란
위기 의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초 충주시와 사회단체 주도로 시작된
이같은 움직임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SYN▶ 충주시민

충북 북부 역차별을 각계에 알리려는
촛불 시위는 이번 주말까지 시청 앞 광장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S/U "범시민 협의회는 이와함께,
공공기관 이전 충청권 배제 철회를 위해
인터넷 시위를 벌이는 등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